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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유태 기자의 밑줄 긋기] 먹잇감 찾는 고래처럼, 생존과 희망에 허기진 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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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유태 기자의 밑줄 긋기] 먹잇감 찾는 고래처럼, 생존과 희망에 허기진 삶날것으로서의 삶을 바라보는 거대하고 슬픈 구라.

거칠지만 천명관 장편소설 '고래'를 이렇게 정의해볼 수 있지 않을까.

춘희도, 금복도, 또 비운의 노파도 모두 자기만의 완성되지 못할 대양을 항해하려던 슬픈 운명의 고래는 아니었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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